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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영화 도둑들-전문가들이 한개의 보석을 노린다

by 오우야 2022. 8. 18.

 

 

 

 

제목 : 도둑들

개봉 : 2012.07.25

감독 : 최동훈

출연 :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임달화, 김혜숙, 오달수, 김수현, 이신제, 증국상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영화 도입부에 날씬한 미녀 예니콜(전지현)과 그의 엄마로 씹던 껌(김혜숙)이 등장한다. 예니콜의 남자 친구이자 큰 미술관의 관장(신하균)을 엄마에게 소개해주는 자리다. 예니콜과 씹던 껌은 한 팀으로 움직이는 도둑들이었고 미술관에 값비싼 물건들을 훔치려 대놓고 잠입한다. 

 

씹던 껌이 관장을 데리고 비싼 물건들을 모아두는 창고로 들어가 구경을 하고 마친 뒤 다시 사무실로 돌아온다. 예니콜은 줄타기의 전문가이고 관장이 돌아오기 전 그 짧은 시간에 창고로 침입해 물건들을 훔쳐낸다. 적외선 센서를 막아내기 위해 씹던 껌은 자신이 씹고 있던 껌을 적외선 센서에 붙이고 그 사이에 예니콜은 물건들을 다 빼내는 데 성공한다.

 

미술관장은 적외선 센서가 인식을 못하는 경보음이 울려 곧바로 창고로 달려가게 되고 물건들이 다 바뀌어있는 걸 발견한다.  관장은 예니콜과 씹던 껌을 의심하며 가방을 샅샅이 살펴보지만 이미 뽀빠이(이정재)에게 물건을 넘긴 그녀들은 무사히 박물관에서 탈출하게 된다. 

 

뽀빠이는 경찰들이 주의 깊게 보고 있는 대상이었고 미술관이 털리고 난 후 경찰들은 바로 뽀빠이에게 찾아가 심문한다. 박물관 영상을 살펴본 경찰들은 씹던 껌을 알아보았고 연락해보라 지시하지만 뽀빠이는 연락을 안 하고 산지 오래라며 거절한다. 기어코 씹던 껌의 연락처를 찾은 경찰들은 그녀에게 연락하지만 뽀빠이의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위기에서 벗어난 뽀빠이는 팀원들에게 마카오로 넘어갈 준비를 하라 한다. 전 팀의 리더였던 마카오 박(김윤석)이 함께 값비싼 보물을 훔치자는 제안을 하고 한몫 챙기겠다는 마음으로 제안을 받아들인다. 금고를 열 수 있는 팹시(김혜수)가 전에 도둑질을 하다가 잡혔고 구치소에 있다가 형을 마치고 나왔다. 팹시와 뽀빠이는 팀으로 움직일 당시에 마카오 박에게 배신을 당하고 이번엔 복수를 하러 가기 위해 함께 마카오로 떠난다.

 

 

하나의 보석을 노리는 도둑들

 

 

마카오 박은 팹시, 뽀빠이, 씹던 껌, 예니콜, 잠파노(김수현)를 한자리로 불러들였고, 홍콩의 도둑들인 첸(임달화), 앤드류(오달수), 줄리(이신제), 조니(증국상)를 또 불러들였다. 마지막으로 마카오 박이 나타나게 되고 훔쳐야 될 물건이 무서운 범죄조직 리더인 웨이홍(기국서)의 태양의 눈물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태양의 눈물은 웨이홍의 아내인 티파니(예수정)의 방안 금고 속에 있다는 게 밝혀진다. 한 자리에 모인 도둑들은 각자 임무를 맡게 된다. 뽀빠이는 티파니의 동선을 확인하고 첸과 씹던 껌은 일본인 부부로 위장해 도박을 좋아하는 티파니의 발을 묶어두기 위해 도박판에 뛰어든다.

 

예니콜과 잠파노는 한 팀으로 카지노 최고 지배인의 마스터키를 훔치는 역할을 맡고 조니와 앤드류는 통제소를 확보하는 임무를 맡는다. 팹시와 줄리는 티파니 방안의 금고를 열기 위한 연습을 열심히 한다.

 

계획을 실행하게 되고 작전이 순조롭게 이루어졌으나 금고를 열어보니 태양의 눈물은 없고 경보기가 울리게 되며 이들은 마카오 박의 함정이라는 걸 알게 된다. 마카오 박은 태양의 눈물이 어느 금고에 있는지 이미 알고 있었고 감시를 피하기 위해 음식을 배달하는 늙은 노인으로 변장해 혼자 보석을 훔치는 데 성공한다.

 

 

배신한 마카오 박을 잡기 위해 쫓는 도둑들 

 

 

마카오 박은 훔친 태양의 눈물의 주인인 웨이홍에게 보석을 다시 팔겠다며 연락을 한다. 대한민국 부산의 한 건물로 약속 장소를 잡고 마카오 박은 바로 부산으로 향한다. 마카오 박을 쫓는 도둑들은 태양의 눈물이 티파니의 방안에 있다고 거짓 정보를 흘렸던 마카오 박이 고용한 배우를 찾아 나선다. 그를 순식간에 찾은 도둑들은 그녀를 협박해 마카오 박이 부산으로 갔다는 정보를 넘겨버리게 되고 도둑들은 곧바로 부산으로 향하게 된다.

 

마카오 박을 잡기 위해 도둑들과 웨이홍은 약속 장소인 건물 앞에 도착했고, 예니콜과 팹시는 약속 장소에 먼저 들어가 태양의 눈물을 가품과 바꿔치기하고 자리를 빠져나간다. 마카오 박과 웨이홍이 약속 장소에서 만나게 되고 마카오 박의 과거가 나오게 되며 자신의 아버지가 웨이홍의 보석을 훔치고 팔려고 하다 되려 살해된 장면을 목격한 사실이 밝혀진다. 

 

같은 시간 웨이홍의 수하가 태양의 눈물이 가품이란 걸 알아채고 마카오 박을 죽이기 위해 달려들고 마카오 박은 붙잡히지 않게 사력을 다해 도망친다. 마카오 박의 무전기 내용을 들은 팹시는 과거에 마카오 박이 배신을 한 게 아니라 뽀빠이가 배신을 했단 걸 알아채고 혼자 독단적으로 행동한다.

 

공항으로 도망치는 마카오 박을 잡기 위해 웨이홍은 공항으로 향하고 팹시 또한 개인적으로 공항으로 향하게 된다. 웨이홍을 피해 도주하고 있던 마카오 박은 팹시가 공항으로 들어오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또 자신이 팀으로 불러들였던 줄리가 도둑으로 위장했던 경찰이었고 팹시를 만난 줄리는 그녀를 체포하기 위해 총을 겨눈다.

 

그 장면을 목격한 마카오 박은 일부러 웨이홍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공항 안은 순식간에 총격전이 벌여지게 된다. 줄리가 웨이홍을 잡기 위해 뒤쫓아가고 그 틈을 타 팹시는 자리를 피할 수 있게 된다. 자신에게 총을 쏘는 줄리에게 대항 사격을 하려는 웨이홍은 한발 늦어 줄리의 총에 맞고 그 자리에서 체포된다.

 

시간이 흘러 마카오 박이 팹시에게 자동차 키를 하나 건네주고 유유히 떠나간다. 팹시는 차가 있는 곳으로 향하고 과거에 자신을 배신하고 훔쳐갔다고 생각한 수많은 금괴들이 차 안에 그대로 있었다.  한편 태양의 눈물을 가품과 바꿔치기해 도주했던 예니콜을 잡기 위해 팹시는 따로 홍콩으로 다시 향하게 된다. 마카오 박은 이미 홍콩으로 가있었고 예니콜이 훔쳐간 태양의 눈물을 다시 훔치는 데 성공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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